2024년 11월 1일부터 마케팅연구 편집위원장을 맡게 된 고려대학교 석관호 교수입니다. 무엇보다 마케팅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인 마케팅연구의 오랜 전통을 잘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술지가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저자, 심사자, 독자 모두의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마케팅연구는 논문 저자에게는 자신의 연구를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논문심사와 발간의 과정이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고된 논문이 더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심사자의 헌신적인 공헌이 필요하며, 마케팅연구는 이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연구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독자들에게는 질 높은 연구를 소개할 뿐만 나이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케팅연구의 건설적인 심사를 위해 편집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마케팅연구의 부편집위원장역을 한양대학교 안희경교수(소비자행동 분야)와 연세대학교 최정혜교수(계량마케팅/마케팅전략)께서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각 분야 별로 심사과정에 중요할 역할을 해 나가실 편집위원으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고 계시는 중진, 신진 학자들이 참여합니다. 소비자행동 분야에는 김경호(계명대학교), 김소연(경희대학교), 박혜경(부경대학교), 안희경(한양대학교), 윤성아(고려대학교), 이혜진(성균관대학교), 전승우(동국대학교), 전유정(연세대학교), 조혜원(서강대학교), 허정(한경대학교) 계량마케팅/마케팅전략 분야에는 김민기 (KAIST), 김지영(성균관대학교), 박성호(서울대학교), 박창희(연세대학교), 송태도(부산대학교), 임보람(한양대학교) 교수께서 참여하시게 되었습니다.
지난 마케팅연구 편집위원회에서 마련한 Revise & Resubmit(R&R) 제도, 마케팅연구 LTI(Long Term Impact) 논문상, 새로운 연구 흐름에 맞춘 특별호 등과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짧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연구노트 부분을 활성화 시켜, 많은 새로운 연구를 확산시킬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마케팅연구의 논문이 다루는 연구주제와 방법론의 다양화 입니다. 마케팅연구가 보다 폭넓은 마케팅 관련 주제와 다양한 연구방법을 사용한 논문을 확산시킬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케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학술지인 마케팅연구의 편집일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마케팅연구의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이론적, 실무적 기여가 큰 마케팅 분야의 논문을 확산 시킬 수 있도록 마케팅연구 편집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11월
편집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