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교수 이석규입니다. 이번 차차기 학회장 후보로 공천위원회에서 추천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됩니다.아울러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한국마케팅학회는 마케팅분야의 대표 학회이면서 그 전통성과 권위가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마케팅학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님들의 상호교류증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마케팅학회는 그 동안 여러 학회장님들과 집행부 및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학회를 통한 상호교류와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다소 개선의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기존의 학회 성과를 토대로, 회장이 되면, 다음의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학회의 교류증진과 소통확대”를 목표로 학회 회원님들의 동의와 참여를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문적 수월성 제고와 연구 경쟁력 강화입니다.
학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는 마케팅 학문의 발전에 있습니다.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을 통해 최신 이론과 연구 성과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산업별 혹은 주제별 소단위 연구자들의 모임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둘째, 지식 교류와 산학·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플랫폼 구축입니다.
학계, 기업, 비영리조직, 공공기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마케팅 지식이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마케팅학회와 산업계,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들간의 소통과 교류증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형식의 소규모 소통모임을 신규로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하면 한국의 대표적인 기관들의 마케팅책임자들과 한국마케팅학회간의 마케팅 지식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셋째,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학회 생태계 조성입니다.
한국마케팅학회의 미래는 신진학자와 학문 후속 세대, 특히 대학원 석-박사 연구원들에 달려 있습니다. 신규로 부임한 마케팅교수님들뿐만 아니라, 후속세대의 주역인 젊은 연구자 (석박사 연구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연구 성과를 한국마케팅학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학회의 인프라와 문화를 보다 연구지향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어느 한 학회장의 발버둥 만으로는 요원한 과제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회 회원들의 참여와 조언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최대한의 시간을 동원하여 학회 회원님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증대하겠습니다. 동시에 한국마케팅학회의 자랑인 좋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보다 친화적인 연구와 교류증진을 위한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회장이 되고자 합니다. 저는 부족한 점이 많아 두렵고 떨리지만, 학회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조언을 믿고 학회발전을 위해 앞장 서 보고자 합니다.
한국마케팅학회는 계속 발전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 발전을 좀 더 빠르게, 좀 더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저와 함께 해주시고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회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의미 있는 학문적 성취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교수
이석규 드림

